충북, 중국 항저우 여행사 초청…'유커 마케팅' 돌입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국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지역 메이저여행사 대표 10여 명을 초청, 뷰티‧화장품‧의료분야를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답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양제츠 외교담당정치국 위원의 청와대 방문시 방한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조치 철회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번 답사는 충북도가 현지 동향을 주시하며 중국의 한한령이 조만간 풀릴것으로 전망하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취한 것. 이번에 충북을 방문하는 항저우지역 여행사대표 등은 K-뷰티와 연계한 뷰티‧의료‧산업관광을 목적으로 이 지역의 뷰티화장품·파이온텍·효성메디컬·청남대·젠 한국 등을 답사하며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항저우간은 정기노선(주 4회)이 운항 중으로 이번 팸투어는 FIT(개별) & SIT(특수목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상품 개발과 판촉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는 중국 동북3성과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일즈 마케팅과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 중국국제여유교역회 등 대규모 여행전문박람회 참가
미용산업협회, 한국관 구성 ‘성황’…참가사·방문객 40% 이상 증가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http://www.kobis.org)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하얼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추계 하얼빈 아태미용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행사보다 규모와 방문객 수가 40% 이상 증가해 동북 3성의 중심인 하얼빈시의 뷰티산업 발전과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헤이룽장성 정부와 하얼빈시 경제개발특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됐으며 동북 3성은 물론 광저우·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도시와 대만 등지에서 전문유통 대리상 등이 대거 내방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단 국고 지원을 받은 화장품·미용·의료기기 부문 전문기업 18곳이 참가, 약 300만 달러 이상의 상담과 계약 실적을 올렸다. 지난 3월 이후 사드 여파로 인해 주요 국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중국 지역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전시회 주최 측에서 바이어 매칭 연찬회 등을 개최해 참가사 요청에 부응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특별히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이뤄냈다. 이번 미용장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