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오늘(14일)부터 유니온페이 인 앱(in-App)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유니온페이 앱 설치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 어플인 ‘윈샨푸(云闪付)’에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롯데인터넷면세점 중국어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전 세계 179개 국가‧도시에서 활용한다. 회원사는 약 2천300곳을 보유했다. 유니온페이 윈샨푸 앱 등록 사용자는 2억 7천만명을 넘었다. 롯데면세점은 유니온페이 인 앱 결제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를 높일 것으로 봤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EC부문장은 “중국 최대 페이먼트사인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인 앱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중국인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월 온라인 카카오톡 간편 가입을 진행했다. 지난 해 10월 매장에서 알리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를 운영했다. 올 3월 미래형 디지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를 여는 등 면세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소비자 결제 편의성 확대…중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중국 알리페이와 연간 마케팅 제휴 계약을 재개하고,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중국 3대 결제사와 공동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내 점유율 50%가 넘는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연간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드 여파 이후 국내에서는 모든 중국 결제사와 맺은 연간 마케팅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결제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알리페이 등급에 따라 롯데면세점 VIP 자격을 발급한다. 더불어 롯데면세점은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에서 한 달 동안 시험을 거친 뒤 오는 9월 16일 정식 시행할 예정.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카드 발급량 1위를 자랑하는 중국 결제사다. 지난 해 총 거래액은 한화 약 1경 6,000조원에 달한다. 롯데면세점은 8월 성수기를 맞아 위챗페이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위챗페이로 600위안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00위안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0위안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