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피부 노화 징후 발견...맞춤형 피부 처방 실현 로레알이 디지털 피부 진단법을 선보였다.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 연구‧혁신팀은 최근 인수한 증강현실(AR)‧인공지능 기업 모디페이스(ModiFace)와 함께 디지털 피부 진단 기술을 발표했다. 피부노화 분야에서 15년 간 쌓은 과학적 연구력을 접목했다. 피부 진단 기술은 모디페이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에 로레알의 피부 노화 전문 지식과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더해 완성했다. 로레알은 스킨 에이징 아틀라스(Skin Aging Atlases)와 공동 연구를 실시, 임상 사진 6,000장에 대한 딥러닝을 거쳐 알로리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4가지 조명 아래 찍은 인종별 여성 스마트폰 셀피(selfie) 4,500장을 분석,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피부 평가 기술은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개발해 정밀도를 높였다는 설명 스킨 에이징 아틀라스는 프랑스‧중국‧일본‧인도‧미국 등의 20세에서 80세 사이의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인종별 시각적인 노화 징후를 다룬 스킨 에이징 아틀라스는 얼굴 노화 현상을 예측‧평가하거나, 화장품 임상 평가나 피부과 치료 등에 활용한다. 로레알의
가상·증강현실 체험 매장확대…O2O 연계한 자판기 시장도 증가 최근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들이 소비자의 생활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화장품 대기업들도 4차 산업 전환에 발맞춰 이와 관련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옴니 채널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뷰티 업계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확대와 함께 무인 판매 시스템 확장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상황을 가상으로 조성한 가상현실(VR)과 현실에 가상을 겹쳐 보이게 만드는 기술인 증강현실(AR)을 적용해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바르지 않고도 테스트해 볼 수 있거나 제품의 콘셉트와 특징 등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확산되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성장 가능 기업 등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이 같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무인 시스템 등은 이미 기업 이미지 마케팅과 함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