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2018년 148억 유로, 전년 대비 2.2% 증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각 이익‧3대 사업부‧지역 매출 기여 머크(회장 슈테판 오슈만)의 2018년 순매출은 전년 대비 늘었으나 핵심 수익 지표인 EBITDA pre(특별 손익 항목 제외 EBITDA)는 환율 변동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머크 그룹 매출은 2.2% 증가한 148억 유로를 기록했다(2017년 145억 유로). 3대 사업부와 지역 매출이 6.1%의 유기적 매출 성장에 골고루 기여했다. 이는 주로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 남미 국가의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 환율 영향(-3.9%)을 감안한 결과다. 영업이익(EBIT)은 28.7% 감소한 17억 유로를 기록했다(2017년 24억 유로). 무엇보다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각에 따른 이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머크의 가장 중요한 수익 지표인 EBITDA pre는 10.5% 감소한 38억 유로를 기록했다(2017년 42억 유로). 이러한 감소는 부정적 환율 영향(-8.9%)이 크게 작용했다. 유기적으로는 EBITDA pre가 1.6% 감소했다. 순이익은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 매각 이익으로 인해 29.5% 급증한 34억 유로를 기록했다(2017년 26억 유로). 머크는 순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