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불법 혼입 성분 검출율 8.6% 불과
의약품·건강표방식품·식품 보다 현저히 낮아 식약처 안전평가원, 부정물질 분석법 43개 발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불법 혼입 성분 검출율에서 화장품의 경우 1천49건에 대한 의뢰가 있었으나 이 가운데 검출된 경우는 90건, 검출율은 8.6%로 나타나 △ 의약품(65.1%) △ 건강표방식품(42.1%) △ 식품(19.7%) 등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전체 평균 21.2%와 비교해서도 1/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안과 관련해 화장품에 대한 의뢰건수는 지난 2015년 66건에서 2016년 129건으로 늘어났다가 이듬해 다시 13건으로 급감했으나 지난해에는 337건으로 또 다시 급증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 · http://www.nifds.go.kr )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화장품을 비롯, 식품‧의약품 등에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낙태약·비만치료제·항히스타민 등 부정물질 575개 성분을 분석해 낼 수 있는 43개 분석법을 개발‧확립함으로써 부정‧불법 제품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과 의약외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