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관단체 대상…독자 전략·제품개발 수립 지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www.kcii.re.kr·이하 산업연구원)은 지난 2016년까지 수행해 완성한 13국가의 도시 17곳 소비자들의 피부 측정결과 기본 데이터(Raw Data)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이 제공하는 국가·도시별 소비자 피부 측정결과 기본 데이터 제공은 이를 통해 화장품 기업·연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수출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 사업 중 하나다. 기 기본 데이터는 지난 201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 13국가의 17곳 도시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고 있으며 화장품 산업 또는 화장품과 연관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기업(단체·개인) 가운데 일정 기준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제공한다. 해당 국가와 도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 중국(상하이·베이징·하얼빈·충칭·광저우) △ 베트남(호치민) △ 인도네시아(자카르타) △ 태국(방콕) △ 인도(뉴델리) △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 몽골(울란바토르) △ 대만(타이베이) △ 카자흐스탄(알마티) △ 러시아(모스크바) △ 터키(이스탄불) △ 필리핀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 기반 현지 진출 확대 사드로 인한 한중 양국간의 경색 국면이 해소되면서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가 빠르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양국 기업간에 높아졌던 무역 장벽도 완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www.kita.net)는 한중간 사드관련 합의문 발표 이후 민간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1선 도시에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촉진단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소비재와 관련된 기업 29곳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 지역을 방문한 무역촉진단은 14일 상하이에서 100여명의 중국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16일은 베이징에서는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의 유망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화장품, 식품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무역협회 측은 밝혔다. 촉진단에 참가한 라미화장품 관계자는 "지난 6월 촉진단에는 규모 있는 현지 바이어가 적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징동과 같은 대형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