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산업협회, 하얼빈 성공 발판삼아 베트남까지!
지난 13일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제 36회 하얼빈 미용전시회에 36곳의 한국 기업들을 이끌고 참가한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이하 미용산업협회)가 무역촉진 지원업무를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산업협회가 진행한 이번 하얼빈 미용전시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지원사업인 ‘수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 아래 이뤄진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 기업을 지원한 미용산업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가 다시 활기를 띠며 K-뷰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중국 현지 바이어들의 한국관 방문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참관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는 것. 참가 기업 가운데 웰빙헬스팜은 수분크림과 팩, 필링젤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350만 달러의 현장 상담액과 14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좋은씨앗은 스킨케어 제품을 메인 라인으로 28만 달러의 현장상담과 10만 달러에 이르는 현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헤이룽장성 미용화장품상회(회장 류유창)의 적극적인 협조가 진행돼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업무 진행이 가능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