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규 대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中-세계 잇는 역할” 다짐 한국콜마가 ‘중국 시장 맞춤형’ 생산 체제를 갖추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 한국콜마는 최근 중국 장쑤성 무석(우시) 시에 베이징에 이어 제 2공장을 완공하고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연간 5억 개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국콜마는 베이징과 무석 공장을 양 날개 삼아 뛰어난 기술력과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두 번째 중국 현지법인 무석콜마 공장은 중국 장쑤성 무석 시에 부지 63,117㎡, 연면적 74,600㎡ 규모로 완공했으며 현재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장품 제조 공장이다. 이번에 준공한 무석콜마는 남동부 지역 화동과 화남을, 기존의 북경콜마는 중국 북부지역을 집중 공략해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ODM 전문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무석공장 준공과 함께 북경연구소 외에 무석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보강해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남동부 지역의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
CJ헬스케어 인수로 전 부문 상승세…영업이익 425억 시현 한국콜마(대표 윤상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화장품부문의 성장과 올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 연결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6천2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5억원(전년 동기대비 13.0% 성장·이하 ( )안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을 시현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3천600억 원(73.8%), 영업이익은 245억 원(44.1%)이었다. 사업회사별로는 △ 한국콜마가 상반기 매출 4천543억 원(33.4%)·영업이익 394억 원(20.1%) △ 북경콜마는 상반기 매출 375억 원(50%) △ CJ헬스케어 인수목적 회사 CKM은 매출 801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의 고성장 배경은 화장품 부문의 경우 여름철 자외선차단제 매출 증가와 주요 대형 거래처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제약부문은 기존 수탁 제품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지난 4월에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도 5월부터 포함됐다.
콜마·콜마홀딩스·BNH…시가·거래대금 순위 등 우량성 입증 한국콜마 계열의 상장사 세 곳이 모두 ‘KRX 300’ 종목에 선정됐다. 한국콜마(회장 윤동한)는 최근 발표된 한국거래소 KRX 300 지수를 산정하는 종목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한국콜마 계열 상장 3사가 모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한국콜마는 코스피 200에, 콜마비앤에이치는 코스닥 150에 포함돼 있었으며 이번에 한국콜마홀딩스까지 KRX 300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KRX 300은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한 새로운 통합지수.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통합해 △ 시가총액 700위 이내 △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 종목을 추린 뒤 자본잠식 여부와 유동성 등을 따져 KRX 300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305곳의 기업을 최근 새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002년 코스피에 상장한 한국콜마홀딩스는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지주회사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2년 10월 코스피에 상장했고 같은 시기 한국콜마홀딩스가 투자와 자회사 관리를, 화장품·제약 사업은 한국콜마가 담당하는 것으로 인적 분할했다. 한국콜마는 1
북경콜마, 뷰티컨퍼런스 통해 신기술 제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http://www.kolmar.co.kr)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콜마(동사장 최현규)가 최근 ‘제 7회 한중 뷰티 트렌드·신기술 컨퍼런스’를 열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 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북경콜마는 지난 18일 베이징 웨스틴 조양호텔에서 최현규 동사장과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한상근 소장 등이 참석, 한중 뷰티 트렌드·신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중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신제품을 제안했다. 이 컨퍼런스는 자란그룹·상하이가화·오스만·한후 등 50여곳에 이르는 중국 유명 화장품 기업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 K-뷰티를 선도하는 한국콜마의 기술력이 녹아 든 다양한 신제품을 접하고 큰 관심을 표했다. 북경콜마 측은 내년 중국·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를 ‘고효능·친환경’으로 분석했다. 동시에 이 트렌드에 발맞춰 천연유래 성분을 피부에 흡수시켜 뛰어난 피부 개선 효과를 내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화장품의 가치를 극대화해 마케팅적 요소도 제공하는 등 북경콜마가 지난 7년 간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
산학협력 공동·위탁연구 진행…협력체제 구축 한국콜마 중국 현지법인 북경콜마(대표이사 사장 최현규)는 북경공상대학교와 화장품 관련 산학협력 공동연구와 위탁 연구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1일 북경공상대학원 이학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북경콜마 최현규 사장, 북경공상대학 이학원 조현병 원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북경콜마와 북경공상대학은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최신 기술과 정보 공유, 시험분석·연구용 장비와 시설 등의 상호 활용 등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발전과 중국 화장품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북경콜마는 현장실습 교육과 인턴기회를 제공해 취업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과 관련해 최현규 사장은 “향후 북경콜마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북경공상대학으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학생 채용, 공동연구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진 만큼 북경콜마 제품의 품질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