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비건 화장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2021 브이라벨 국제 플랜트 기반 산업 대상’(THE V-Label International Plant-Based Industry Awards 2021, 이하 브이라벨 어워즈)이 막을 올렸다. 브이라벨 어워즈는 세계 클린뷰티 시장을 선도할 비건 화장품과 식품 등을 뽑는 시상식이다. 이탈리아채식주의협회의 비건 인증기관인 브이라벨이 주관한다. 브이라벨은 7월 말까지 참가사를 접수한다. 9월 후보자를 공개하며, 10월 결선자를 발표한다. 최종 시상식은 11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브이라벨 인증마크를 획득한 화장품‧식품 브랜드 등이다. 참여 부문은 △ 베스트 화장품(Best in cosmetics) △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혁신(Innovation) △ 긍정적인 영향(Positive impact) △ 베스트 우유 대체품(Best dairy alternative) △ 베스트 육류 대체품(Best Meat alternative) △ 베스트 간식품(Best in confectionary and snacks) △ 인플루언서 시상(Special influencers' award) △ 소비
‘유명한가’ ‘전세계에서 통용되는가’ ‘믿을 수 있나’. 브랜드사가 화장품 인증마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제품의 가치와 신뢰도를 보증하는 인증마크는 세계적인 인지도와 전문성이 중시된다. 비건 인증마크 브이 라벨(V-LABEL)은 오래 되고 잘 알려진 것이 특징이다. 1977년 이탈리아 채식주의자협회가 개발했다. 고유한 잎사귀 디자인은 1985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회 유럽 채식주의자회의’에서 처음 소개됐다. 브이 라벨은 1993년 베지터리언과 비건 제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됐다. 현재 세계인의 존중을 받는 라벨로 인정받고 있다. “브이 라벨은 세계 30대국에서 통용되죠. 모든 국가에서 동등 기준을 유지해 국제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어요.” 브이 라벨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하우스부띠끄에서 화장품 인증을 담당하는 임지윤 매니저. 임 매니저는 전세계 약 5천개 기업이 1만5천여개 제품에 브이 라벨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10대 대형 유통채널이 선택한 비건 마크다. 브이 라벨은 최근 비건(VEGAN) 외 ‘로 비건’(raw vegan) 마크를 추가했다. 비건 인증 대상도 화장품을 넘어 식품‧패션‧위생용품 등으로 확대한다. 브이 라벨을 취득하
△ 비건 화장품 △ 클린 뷰티 △ 오가닉 코스메틱 △ 천연 화장품 △ 그린 뷰티 △ 비독성 화장품 △ 크루얼티 프리…. 올 한해 화장품업계를 뜨겁게 달군 주제다. 이를 관통하는 것은 비건 뷰티(Vegan Beauty)다. 비건은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일컫는다. 비건이 화장품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했다.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비건 화장품을 원한다. 비건 화장품을 인증하는 단체까지 꼼꼼히 검토하는 이들이 늘었다. 이탈리아채식주의협회는 1977년 ‘브이 라벨’(V-Label)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유럽채식주의연합 컨퍼런스에서 브이 라벨을 비건을 상징하는 공용 마크로 정했다. “비건 인증마크는 제품과 소비자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합니다. 신뢰할수 있는 비건 인증단체를 택해야 하는 이유죠. 이탈리아채식주의협회 브이 라벨은 유럽에서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를 갖췄습니다. 비건 인증 분야에서 투명성‧전문성‧공정성을 확보했어요. 브이 라벨을 단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보죠.” 이탈리아 브이 라벨의 국내 인증사업을 담당하는 하우스부띠끄 박희경 매니저. 그는 유럽 식품 분야에서 No.1 비건 인증마크로 자리잡은 브이 라벨을 화장품업계에 확산시킬 전략
화장품 해외 수출을 위한 인허가 전문기업 하우스부띠끄(대표 심형석)가 오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열리는 ‘K-뷰티 엑스포 코리아 2019’(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CPNP(유럽)·FDA(미국)·비건화장품 인증’ 등 세 가지 테마의 세미나를 연다. 첫 날(10일) 열리는 세미나는 CPNP(유럽화장품 등록제도)의 등록 주체 RP(Responsible Person)를 중심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다. CPNP등록의 주체 RP의 모든 것 화장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CPNP 등록은 필수 과정이며 RP는 CPNP 등록 주체인 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 한국에서 처음으로 CPNP 전문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직접 유럽에 RP법인을 두고 등록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CPNP의 특성상 전반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RP의 핵심적 역할을 실무에 접목해 다룬다. CPNP의 일부로서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RP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럽 화장품 등록제도의 전반적인 흐름을 자세한 설명과 문답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