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소통 강화·고급 정보 제공 등에도 역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의 올해 사업은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소비자 안전’에 대한 부분에 최대 역점을 두고 △ 소비자 안전 관련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 회원사 이익에 우선을 둔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회원사 가입 확대 △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 합리적인 제도·관련 규정 개선 작업 △ 미래 화장품 산업에 대한 연구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자와 만난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현재까지 새해 예산을 포함한 사업계획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제하고 “특히 현재 230여 곳에 이르는 회원사를 470여 곳까지 늘릴 수 있는 회원사 가입 유도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화장품협회의 홈페이지를 활용해 효율성을 강화하고 회원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즉 현재 운용하고 있는 협회 홈페이지의 전면적인 개선을 통해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각 부문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을 완성함으로써
화장품GMP 인증 의무 검토 불구 새해 예산은 줄어 화장품 안전성 관련 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업계 자율로 시행하고 있는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이하 화장품GMP)에 대한 의무인증제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정부의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사업의 새해 예산(안)은 오히려 올해보다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11억3천만 원…올해보다 12% 줄어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분석’에 의하면 화장품GMP 등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제협력사업을 포함한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은 총 11억3천100만 원으로 올해 예산 12억8천200만 원보다 1억5천100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사업의 세부 사업인 △ 화장품GMP 인증 △ 수입화장품 품질검사 면제업체 현지 실사 △ 할랄·화장품GMP 인증 컨설팅 △ 국제회의 참석과 개최를 위한 사업 부분의 새해 예산 3억2천900만 원으로 올해의 3억4천만 원보다 1천100만 원이 줄었다. 예산정책처는 예산분석 의견을 통해 “화장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