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스토리를 담았다
스토리가 있는 뷰티 제품들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제품력만으로는 눈길을 사로잡기 힘든 것이다. 이에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겸비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크게 두 형태로 구분된다. 출시 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스토리 라인을 구축해 제품 용기 등에 다양하게 반영되거나 출시 이후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경우다. 얼마 전 토니모리(www.etonymoly.com)가 새롭게 선보인 타코포어 시리즈의 경우는 전자에 속한다. 이 제품은 문어 빨판의 흡착력에서 모티브를 얻어 ‘피지 뽑는 타코 해적단’이라는 큰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대왕타코, 아빠타코, 엄마타코, 아기타코 등 문어 캐릭터를 활용한 토니모리의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잘 맞아 떨어졌다. 출시 2주만에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게다가 제품력까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그 인기는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타코포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수분케어에 도움이 되는 해수와 사해소금,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