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에 입성한 여성 프로골퍼 군단”
최근 엘앤피코스메틱(대표 권오섭)이 창단한 ‘메디힐 골프단’ 소속 한·중 여성 프로골퍼들이 주목받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1월 ‘메디힐 골프단’ 창단을 선언하고 3월 8일 창단식을 통해 7명의 소속 선수들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발표된 선수들은 한국인 선수 유소연, 김나리, 김지은, 이다연, 최혜용 5명과 중국인 시유팅, 장웨이웨이 선수 2명 등 총 7명이다. 한국과 중국 선수들을 함께 멤버로 구성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메디힐 골프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유소연과 시유팅은 각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유망주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소연 선수와 시유팅 선수의 조합은 한·중 양대 산맥을 한 팀에 모은 것과 같다는 평이다. 유소연 선수(27)는 2011년 US 여자오픈 우승과 2012년 LPGA 신인상을 포함하여 LPGA 3승 등 통산 13승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인지도가 높다. 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대표적인 한국인 선수인 유소연은 LPGA 통산 3승, KLPGA 통산 9승을 기록하며 최근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로 이름을 올렸다. 메디힐 골프단 입단 이후 꾸준 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혼다 LPGA 타일랜드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