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멕시코에 깃발 꽂은 아토팜
오는 4월, 세포라‧백화점 27개점 입점 아토팜이 멕시코에 진출한다. 네오팜(대표 이대열)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오는 4월 멕시코 세포라 등 주요 유통망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세포라 24개 매장에 아토팜 키즈 라인과 선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멕시코 백화점 팔라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13개 매장에 아토팜 전 제품을 판매한다. 네오팜은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올 해 말까지 매장 수를 단계적으로 늘릴 전략이다. 중남미는 시장 규모에 비해 국내 화장품회사의 진출이 더뎌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7년 중남미 화장품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5% 성장한 약 654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화장품시장의 약 14%에 해당한다.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의 화장품시장은 약 94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6.3% 성장한 수치다. 멕시코는 2017년부터 경기가 회복되고 중산층 비율이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이유다. 아토팜 관계자는 “멕시코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