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프리미엄 브랜드과 식품 특화존을 앞세워 강남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이 5년 만에 강남타운을 리뉴얼했다. ‘고객 체험’과 ‘트렌드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늘리고 식품 특화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 클린·비건뷰티 △ W케어 상품군도 전진 배치했다. 올리브영 강남 타운은 강남대로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강남대로는 하루 유동인구가 백만명에 달하고 대다수가 2030세대다. 올리브영은 강남타운을 MZ세대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20개까지 확대했다. 색조화장품 수요가 높은 강남상권에 체험 요소를 접목해 특색을 강화할 전략이다. 강남타운에는 △ 글로벌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로마’(LOMA) △ 뷰티 브랜드 ‘쓰리’(THREE)등이 새롭게 입점했다. 2층에는 헬시 푸드 마켓(Healthy Food Market)을 만들었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유일한 식품 특화 공간이다. 웰니스 흐름에 맞춰 이너뷰티‧슬리밍 등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RTD 주류‧전통주‧와인도 판매한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1층부터 3층까지 브랜드 팝업존을 마련하고 중소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번 강남타운은 외관(파
올리브영이 서울 명동‧강남 플래그십 매장을 새 단장했다. 제품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체험 요소를 대폭 늘렸다. 제품 카테고리별 트렌드를 제안하고 큐레이션 기능도 보강했다. 기초‧색조‧보디‧헤어‧헬스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도입하고 진열 방식을 차별화했다. 플래그십 매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클린 뷰티존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화장품업계에도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자연‧동물을 보호하는 클린뷰티 트렌드가 대세다”고 전했다. 헬스케어 부문도 세분화했다. △ 건강하고 감각적인 룩을 제시한 애슬레저존 △ 단계별 구강 관리법을 보여주는 구강 케어존 △ 올바른 Y존 관리법을 제안하는 페미닌 케어존 등이다. 브랜드 별로 구분한 건강기능식품은 △ 비타민 △ 유산균 △ 체중관리 등 기능 별로 재배치했다. 새 브랜드도 도입했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론칭한 정샘물뷰티 △ 스위스 내추럴 뷰티 브랜드 벨레다 △ 영국 자연주의 화장품 더바디샵 등을 추가 구성했다. 아울러 매장을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쇼핑 공간으로 재배치했다. 고객의 쇼핑 동선에 따라 매대 위치를 조정했다. 계절별 트렌드를 보여줄 브랜드
올리브영 강남 본점 개장 1년새 500만명 돌파 올리브영 강남 본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자리잡았다. 강남 본점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 강남역 핵심 상권에 4개층 규모로 개장했다. 이 매장은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9% 신장했다. 강남 본점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 가운데 매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명동 본점이다. 명동 본점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쇼핑점이라면 강남 본점은 대한민국 2030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매장으로 꼽힌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에는 내점 고객수가 일 평균 2만 명을 넘어선다. 올리브영은 강남 본점을 상권에 맞게 특성화했다. 색조 수요가 높은 강남 특성을 반영해 1층을 색조로만 구성했다. 또 온라인에서 입소문 난 제품부터 프리미엄까지 색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이 특징. 올리브영이 강남 본점 1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가 전체의 40%를 점유했다. 매장 인기 브랜드도 맥‧쓰리컨셉아이즈‧클리오 등 색조가 차지했다. 더불어 강남 본점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스토어로 주목받았다. 고객 체험과 체류에 주목하고 ‘AR(증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