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봇물처럼 쏟아지는 화장품 전시회·심포지엄·포럼·학술대회……
한·중관계 해빙모드 예견한 듯 국내외서 다양한 주제·형태로 연이어 열려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견을 직감하기라도 한 것일까. 바야흐로 화장품 관련 이벤트(행사)가 봇물처럼 쏟아질 예정이다. 크고 작은 행사들이야 언제나 있어왔지만 11월 들어서는 국내외에서 굵직굵직한 여러 행사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국제 규모의 전시회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14일부터 시작하는 홍콩코스모프로프아시아/코스모팩을 위시해 24일부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주최하는 원아시아 포럼, 그리고 23일부터 사흘 동안은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참뷰티엑스포 코리아가 열린다. 해를 더할수록 규모와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홍콩코스모프로프아시아/코스모팩은 아시아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참가와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원-페어, 투-베뉴’ 형식으로 열리게 되면서 완제품 중심의 코스모프로프와 OEM·ODM을 위시한 용기·기계설비·디자인·포장·부자재 등 관련 산업을 총 망라한 코스모팩이 참가사들과 바이어들을 동시 만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올해에도 국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