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앰플엔·엔시아·녹두·세디르 브랜드 등을 앞세워 왕홍을 적극 활용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 사전 브랜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예열 작업의 일환이다. 특히 엔시아 브랜드는 광군제 기간을 통해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기획,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 이 같은 구상의 연장선상에서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2일 내추럴 컬러 에너지 브랜드 엔시아의 중국 총판 원페이양 소속 대리상을 한국에 초청했다. 이날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와 원페이양 관계자는 미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대응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코리아나화장품 광교 사옥과 천안공장을 방문, 송파기술연구원·식물원 등을 견학했다. 특히 천안공장 자동화 시스템과 더불어 기술연구원이 보유한 다량의 특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 세례를 이어 가는 등 높은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직접 체험했다. 코리아나화장품
현지 인프라 구축…브랜드 총판 원페이양 대리상도 초청 새 전자상거래법 도입과 화장품 시장의 경쟁구도가 심화됨으로써 중국 내 뷰티 기업들의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중국 현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국제정치학적 문제로 주춤했던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수위를 높이기 위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을 내세운 왕홍 마케팅 등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광군제(11월 11일)에는 타오바오·징둥·카올라닷컴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당일 판매 기준 약 49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국 현지 법인 코리아나화장품(천진)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유통 현지화에 역점을 기울임으로써 지난해에는 흑자경영에 성공, 새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중국 유통업자와의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 내추럴 컬러 에너지 브랜드 엔시아의 중국 총판 기업 원페이양의 대리상 6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천안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과 더불어 까다로운 품질관리에 주목하며 질문 세례를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리아나화장품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