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입각한 협상력 바탕, 대외 경쟁력 강화 공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지난 9일 한국협상학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원칙에 입각한 협상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협상과정에서 협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점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여 이를 채워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특히 올해 한국콜마가 북미지역 최대 아웃소싱 업체인 웜저사(Wormser社)와 공동으로 미국의 화장품제조·개발·생산(ODM) 기업 PTP(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를 인수한 데 이어 캐나다 화장품 ODM 기업 CSR Cosmetic Solutions Inc 인수에 연달아 성공한 배경에는 윤 회장의 뛰어난 협상역량이 있었다. 윤 회장은 중요한 협상 과정에서 전술 원칙을 적용,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 냄으로써 한국콜마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콜마 창업 당시에도 일본콜마와의 협상을 통해 화장품 ODM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윤 회장의 협상이 있었
美 PTP사 인수…전략적 유연성 확보로 본격 행보 한국콜마(대표이사 사장 윤상현·http://www.kolmar.co.kr)가 미국의 화장품·미용 관련 소싱 전문기업 웜저 사와 손잡고 ODM 전문기업 프로세스 테크놀러지 앤 패키징사(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 LLC·이하 PTP)를 공동 인수하고 미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9일 이와 관련, 설명회를 열고 PTP 사 인수 배경과 이를 통한 마케팅·개발 계획과 향후 시장공략 방향, 기대 효과 등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 사장을 포함해 웜저 사 데이빗·앤런 웜저 공동 대표, PTP 사 스티브 리바인 대표가 참석했다. 윤상현 사장은 “이번 PTP 사 인수는 지난 해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웜저 사를 만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특히, 이번 공동 인수를 통해 북미 지역은 물론 향후 전개할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서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크게 두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한국콜마는 연구개발과 생산 부문을, 웜저 사는 영업과 마케팅 부문을 각각 담당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실질적인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