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경쟁력은 품질력에 기반해 기능·가성비·독창성을 가미한 제품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한 데서 찾을 수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OEM·ODM 전문기업 해피엘앤비(회장 김두상)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적극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해피엘앤비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가 간편하면서도 소용량·소포장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일반 화장품 용기를 ‘스틱형 파우치’로 대체한 소포장 실속형으로 개발해 차세대 포장용기로 제시하고 나선 것. 특히 지금까지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가 유리 또는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졌으나 해피엘앤비는 이들 용기를 스틱형 파우치(비닐)로 대체하는데 성공, 밀레니얼·Z세대의 ‘솔로 이코노미’ 트렌드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해피엘앤비 관계자는 “스틱형 파우치는 일반적인 유리나 플라스틱 재질보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임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적합하고 △ 간편한 휴대성으로 사용 편의성이 높으며 △ 일회용 소포장으로 내용물의 오염 또는 변질의 위험성을 방지하고 △ 전 지구적 관심사로 떠오른 친
2월부터 자율규약 시행 불구, 관리 미흡 지적에 협회 조기 대응 화장품 판매장에 비치하고 고객들에게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테스터 화장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가 회원사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관리 철저를 다시 안내하는 등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는 지난 1월 한국소비자원이 제기했던 화장품 매장에서의 테스터 화장품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협회 차원의 ‘테스터 화장품 관리 자율규약’을 마련하고 이의 준수 협조를 안내한 바 있었다. <코스모닝닷컴 1월 9일자 기사 참조· http://cosmorning.com/22485/ > 그러나 최근 들어서까지 테스터 화장품 위생관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관리 미흡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 번 협회의 자율규약을 안내하는 한편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매장 담당·관계자들의 주의 환기를 당부했다. 협회가 마련해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자율규약에서는 △ 최대한 오염되지 않게 뚜껑이나 덮개를 덮어 비치할 것 △ 가능한 경우 테스터 화장품의 시험 사용을 위한 일회용 어플리케이터를 제공하거나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미생물 오염 등 점검 방침 화장품 매장에서 테스트용으로 제공하는 화장품과 화장도구에 대한 미생물 오염과 이상 사례 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에 따르면 최근 일부 화장품 매장의 테스트용 제품과 화장도구의 미생물 오염, 또는 이와 관련한 이상사례 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와 관련해 각 매장의 해당 제품에 대한 위생관리와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요청했다는 것. 식약처 담당자는 “특히 펌프 형태가 아닌 크림과 스틱 형태 등의 제품은 반드시 테스트용 사용기한을 최대한 짧게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교체, 일회용 화장도구를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에서는 테스트용 제품 등에 대해 추후 업체 점검과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추후 관리계획을 덧붙이고 이에 대한 화장품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