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 지분 인수…새 성장동력 확보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http://www.kolmar.co.kr)가 소비자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이른바 ‘유전체 사업’에 진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유전체 사업이란 유전자 정보의 분석·해석 결과를 미용·의료·식품 등의 산업과 융복합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나노기술·생명공학·빅 데이터’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7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지분 10.76%를 인수하고 국내 유전체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한국콜마의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기술·마케팅 역량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생물정보분석(Bioinformatics) 기술·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유전체 빅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자 맞춤형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미용·의료·식품 등 다양한 측면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비타민 C 대사가 낮은 소비자에게는 비타민 C가 함유된 화장품을, 탈모인자를 갖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탈모예방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합자법인 ‘젠스토리’ 설립 자본금 60억…유전자 검사·해외 시장 동시 개척 예정 (주)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 http://www.lgcare.com)과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http://www.macrogen.com)은 지난 25일 소비자 유전체(Consumer Genomics)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설립자본금 총 60억원을 50 대 50의 비율로 공동 출자, 합자법인 ‘젠스토리(Genstory)’를 설립하고 다양한 소비자 직접 의뢰(Direct-to-Consumer·DTC)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혈당·혈압·피부노화· 콜레스테롤·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 없이 유전자 분석 업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로써 국민들이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통해 얻은 유전자 정보를 활용, 생활습관 개선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긴 했지만 검사항목 수·제공 가능 정보·소비자 접근성 등 다양한 제약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