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오늘(26일)부터 5월 19일(일)까지 storyA부산에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제주에서 두번째로 큰 오름이다. 한라산보다 오랜 역사를 지녔다. 높은 고도만큼 다양한 식생이 분포해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린다. 전시회는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이 책은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 지원 자금으로 펴냈다. 어승생오름의 발생과정과 동식물 현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어승생오름이 제주도민과 살아가며 품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승생오름을 오감으로 느끼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 어승생오름의 풍경과 소리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어승생의 봄’ △ 사계절 어승생오름의 동물‧식물‧지질‧인문 환경을 기록한 ‘탐험가의 책상’ △ ASMR 영상과 함께 오름에 등반하는 ‘오름 사운드 워킹’ △ 어승생오름 동식물 세밀화로 가방을 만드는 ‘에코백 리폼 체험’ 공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동물과 식물,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환기한다. 관람객들의 환경과 생태 감성을 채울 것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주최한 ‘제주오름 가치 발굴 콘텐츠 공모전’에서 작은 다랑쉬 오름의 일출 모습을 사진에 담은 박해섭 씨, 오름에서 마주하는 동식물을 패턴화하여 디자인한 이혜실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 내 티스톤에서 제주도 전역에 산재해 있는 크고 작은 오름을 보전하고 자연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1회 제주오름 가치 발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마음 따라 걷다 보면, 제주 오름’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오름의 풍경이나 오름에서 바라본 전망을 담은 사진분야, 오름을 표현한 그래픽이나 디자인∙일러스트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두 달여 기간동안 전국에서 97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모음재단 내∙외부 전문가들은 적정성과 창의성, 활용성, 흥미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실시했고 총 1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품이 제공됐으며 앞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이 오름의 다양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제주 구좌읍에 이니스프리 숲 ‘마이 시크릿 포레스트(MY SECRET FOREST)'을 개장했다. 이번 숲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를 복원해 만든 테마형 숲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숲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나무 심는 사회적 혁신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숲 조성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마침내 그 결실인 이니스프리 숲이 30일 문을 열었다. 숲은 총 약 2만 평 규모로 씨향나무, 편백나무 등의 나무와 백서향, 체리 세이지 등 다양한 방향식재들을 한 자리에 모아놨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이번 1차 개장식에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매년 지속적인 식재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숲을 가꿔 나갈 예정이다. 전반적인 숲의 조경은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참여했으며 숲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는 건축가 양수인 작가가 설계했다. 마이 시크릿 포레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만의 아름다운 모습과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공병 타임캡슐 벽을 마련했으며 남겨진 메시지는 1년 뒤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30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