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 이랜드는 5일 올해 상반기 재무구조 개선과정에 함께 협력해 준 이랜드그룹 전 직원과 우수협력업체에 보답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을 위한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은 ▲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자체 근로 감독센터 신설 ▲ 퇴근 후 업무 차단 ▲ 2주 휴식 의무화∙전직원 리프레쉬 제도 ▲ 우수 협력사 직원 대상 자사 복리후생 제도 확대 ▲ 이랜드 청년 창업투자센터 설립 ▲ 출산 장려를 위한 배우자 2주 유급 출산 휴가 ▲ 통합 채용 등 채용 방식 개선이다. 특히 이번 혁신안에는 그룹 내 소중한 직원들과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근무 환경 및 복리후생 제도 개선, 청년 일자리 증대와 창업 기회 제공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이랜드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그룹 직속의 자체 근로 감독센터를 신설하여 각 법인의 준법 관련 여부를 강력하게 점검하게 된다. 또한 퇴근 이후 업무 지시 전면 금지를 위해 실제로 6월 둘째 주부터 2주간 퇴근 후 업무 차단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6년 비상 경영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2주 휴식제도도 다시
패션업계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지 수년. 불황을 타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뷰티로 눈을 돌리는 패션업체들이 늘고 있다. 패션업계의 불황은 소비심리 위축과 맞물려 만성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올해 성장세를 유지한 기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패션계열사인 한섬과 신세계그룹 패션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 불과하다. 한섬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1천472억원을 기록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7.1% 성장한 2천222억원을 기록했다. 두 기업이 영업이익 흑자에 성공한 것은 패션 브랜드 자체로 보는 시각보다 모기업이 지닌 유통망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섬의 경우,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뒤 백화점과 아울렛 출점이 늘어났고, 기존 브랜드의 점당 매출도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패션업체는 불황에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매는 모양새다. 올해 1조클럽에 가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한 유니클로 역시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0~60명 수준으로 줄였다. 삼성물산패션은 지난 7월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와 핸드백 브랜드 ‘라베노바’의 사업을 철수했다. 다수의 패션 관계자들이 내년 업계 체감 경기 역시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패션·유통 부분 절대 강자 이랜드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면서 한국콜마 역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랜드는 한국콜마와 손잡고 패션브랜드 더데이걸에 '더데이걸즈뷰티' 라인을 40여종을 론칭했다. '더데이걸 뷰티'는 브랜드 리뉴얼 당시 추가된 신규 라인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 가능한 상품들로 매장을 구성하면서 뷰티 제품이 새롭게 더해진 것. 특히 ▲ 화사한걸 ▲ 향긋한걸 ▲ 촉촉한걸 ▲ 새하얀걸 ▲ 예쁜걸 ▲ 보드라운걸 ▲ 반할걸 등 10대 취향을 저격한 네이밍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더데이걸'은 패션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7~14세 소녀들을 위한 여아 전문 토탈 아동복 메가숍"이라며 "새로 리뉴얼을 통해 '프리틴 감성 뷰티'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더데이걸'은 전국에 총 11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뷰티 상품은 총 60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랜드 측은 아직 뷰티라인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다만 꾸준히 늘고 있어 현재 전체 매출에서 5% 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랜드 “화장품 산업 진출 아니다” 이랜드의 화장품 진출이 화제를 모은 것은 이랜드가 누누히 화장품 사업에 진출
지난 1월 선보인 유통1호점 팍슨-뉴코아 천산점 이어 성도에 뉴코아 씨티몰 오픈 50여개 중화권 유통그룹들과 지속적 협력, 2020년까지 100개 쇼핑몰 선보일 것 이랜드가 중국 내 제 2의 성장엔진인 유통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지난 29일 중국 성도에 유통 2호점인 ‘뉴코아 씨티몰 성도점’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까지 추가로 6개의 쇼핑몰을 연달아 오픈 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1호점 출점 이후 중국 유통 대기업들과 추가 매장 오픈에 대한 협상을 이어왔다”면서, “기존 유통 대기업이 운영하던 백화점을 리뉴얼 해서 출점 하기 때문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공격적인 출점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유통 시장을 선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올해 1월 중국 상해 시에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 1호점인 ‘팍슨-뉴코아몰 천산점’을 선보이며, 중국 최대의 유통-패션-외식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랜드는 지난 94년에 중국에 진출하여 현지 유통 기업들과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합작사를 설립, 백화점 시장에서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