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뷰티·헬스케어 고객 맞춤 서비스 출시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가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제품과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한국콜마는 유전체 분석 개발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손잡고 유전체 정보를 뷰티&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뷰티 분야의 경우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기능성 제품과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건성·지성 피부용 제품을 넘어 개인 맞춤형 미백·피부탄력·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춘 제품을 설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한국인 유전정보와 피부특성에 맞게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을 최적화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타액으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키트를 병원과 연계해 출시한다. 즉 임산부와 신생아의 질병 발생 위험을 예측, 예방할 수 있는 키트를 비롯해 암의 유전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키트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지분 인수…새 성장동력 확보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http://www.kolmar.co.kr)가 소비자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이른바 ‘유전체 사업’에 진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유전체 사업이란 유전자 정보의 분석·해석 결과를 미용·의료·식품 등의 산업과 융복합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나노기술·생명공학·빅 데이터’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7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지분 10.76%를 인수하고 국내 유전체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한국콜마의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기술·마케팅 역량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생물정보분석(Bioinformatics) 기술·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유전체 빅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자 맞춤형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미용·의료·식품 등 다양한 측면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비타민 C 대사가 낮은 소비자에게는 비타민 C가 함유된 화장품을, 탈모인자를 갖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탈모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