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공시를 통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벤처 기업인 에이투젠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29일 에이투젠의 주식 20만 700주를 취득하는 내용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에이투젠이 진행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4만3천300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34만4천주(지분율 8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의 주당 인수가격은 8천730원으로 총 투입 자금은 30억원이다. 에이투젠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연구개발업체로 특히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한 의약품 소재 및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기술 및 유전체 분석 기술과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된 균주를 이용해 ‘굿락투유’와 ‘락토쿨레’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개인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해 이를 의약품으로 개발할 연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에이투젠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액을 통해 화장품 원료 개발에도 투자해 향후 토니모리의 더마화장품 등 전문적인 제품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에이투젠은 산업통상자원부 ‘메디바이오 분야 해외
한국콜마(대표이사 사장 윤상현·http://www.kolmar.co.kr)가 캐나다 소재 화장품 OEM·ODM 회사인 ‘CSR Cosmetic Solutions Inc(구 캐나다콜마, 이하 CSR)’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조건은 지분 85%를 포함해 생산공장 건물과 부지까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CSR의 전신은 글로벌 콜마의 모체인 미국콜마가 1953년 100% 지분 투자해 설립한 캐나다콜마로 2008년 CSR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콜마 네트워크의 중심이었던 미국콜마의 자회사를 인수한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27년 동안 쌓아온 한국콜마의 품질과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 캐나다콜마를 인수한 만큼 한국콜마가 중심이 돼 100년 콜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CSR의 매출은 약 300억원으로 기초화장품이 66%, 색조화장품을 포함한 기타 매출 비중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CSR은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북미 유수의 로컬 브랜드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북미화장품 시장은 기초화장품이 35%, 색조화장품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프레스티지와 프리미엄 화장품이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