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업계 최초로 국내 전 영업장의 ISO 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이지수 산업표준원장,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점‧제주공항점 점장, 정동성 김포공항점 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면세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 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신설 국제표준으로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경영시스템표준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 ISO 45001 인증 취득으로 지난해 9월과 12월 각각 서울점, 인천공항점 인증 취득 이후 국내 전 영업장의 ISO 45001 인증을 완료하게 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신라면세점의 국내 전 영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뜻깊다“며 “신라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넘어 이번에는 지역 아티스트와의 상생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제주 로컬 매거진 '리얼 제주인(iiin)'과 함께하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 ‘제주탑동점’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리얼 제주인(iiin)'의 ‘iiin’은 ‘나는 지금 섬에 있다’(I’m in island now)의 영어 문장을 줄인 말로, 제주 지역 콘텐츠 그룹인 ‘재주상회’가 지난 2014년 창간한 제주 로컬 매거진이다. 올리브영은 ‘제주탑동점’을 쇼핑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 강좌까지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특별히 이번 ‘제주탑동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이유는, 매장이 위치한 ‘탑동’이 현대 미술 전시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올리브영 제주탑동점의 1층은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체험 공간, 2층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는 1층 매대는 눈에 잘 띄어 ‘황금 구역’이라 불리지만 올리브영은 이곳에 ‘제주 콘텐츠 체험 공간’을 배치했다. 1층에는 아티스트들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