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성공적 진출 스킨푸드가 쿠웨이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킨푸드(대표 조윤호)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내 쇼핑몰 알 낙힐몰(AL NAKHEEL MALL)에 1호점을 열었다. 스킨푸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발판 삼아 중동 시장 매장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 뷰티 시장으로 꼽힌다. 화장품 시장 규모가 지난 2015년 기준 연 52억 달러에 달한다. 여성 사회 진출과 남성 그루밍 족 증가로 연 평균 약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스킨푸드 인기가 SNS를 통해 확산되는 상황. 미국·유럽 화장품을 주로 사용해온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에게 한국 화장품은 신선함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킨푸드는 사우디아라비아 SNS 채널과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매장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스킨푸드는 2015년 쿠웨이트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동 시장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현재 △ 아랍에미레이트 △ 카타르 △ 사우디아라비아 △ 쿠웨이트 등 중동 4개국 세포라에 입
연평균 성장률 6.4% 전망…K-뷰티 열풍 조짐 ‘포스트 차이나 시장’ 개척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이를 위한 화장품 업계의 노력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그 동안 ‘가능성, 잠재력’만으로 평가받던 중동시장에 대한 의미있는 리포트가 나왔다. 지난 2008년 불과 13만5천 달러(이하 한화·약 1억5천만 원) 수준이던 한국 화장품의 대 중동지역 수출은 지난해 3천582만 달러(410억 원)을 기록, 8년 동안 265배가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미샤, 더페이스샵 등 브랜드 숍의 현지진출과 K-코스메틱·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 효과도 톡톡히 누린 결과로 해석된다. 2104년 19.2%, 2015년 15.7%, 그리고 지난해 17.5%까지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5%를 상회했다. 연평균 성장률 6.4%…세계시장보다 두 배 코트라가 최근 발표한 중동 화장품 시장 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리포트에 따르며 지난 2015년 기준 중동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80억 달러(20조6천200억 원)에 이르고 앞으로 5년 간의 성장률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 3%의 2배 이상인 6.4%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