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스토어, 미래 경쟁상대는 '건강서비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경우 드럭스토어가 건강 써포트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볼때 국내 헬스&뷰티스토어의 경우에도 건강기능 강화에 맞설 수 있는 화장품의 경쟁력을 키워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회 국제마케팅 세미나’에서 일본 BOUS 컨설팅 조보지 유이치(Joboji Yuichi) 대표와 나가에 요시카츠(Nagae Yoshikazu) 전문 컨설턴트가 ‘일본 소매시장(드럭스토어 등)의 트렌드와 접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통해 제기된 것이다. 일본의 드럭스토어는 미용, 생활용품부터 일용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과 합리적 가격, 편리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성장했다. 현재 점포수와 매출 규모는 성장하고 있으나 경쟁격화로 성숙기를 맞고 있고 앞으로는 건강유지 사회 인프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저출산 고령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드럭스토어에 지역 의료화와 연계한 카운슬링, 지역 포괄적 의료 케어 등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드럭스토어는 △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