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4주년을 맞이해 미래 성장비전을 공개했다. 서경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강조하며 “변화를 즐기고 과감히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5일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협력업체 관계자·수상자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경배 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중심에 세우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원하는 혁신 상품을 만들고, 남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의 마음을 맞춰가는 디지털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서 회장은 “향후 5년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역설했다. 이와 함께 “환경 친화적인 소비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조직이자 모두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10주년 장기근속자 가족 140여 명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뷰티·콘텐츠학회( 대한뷰티·콘텐츠학회(학회장 심재숙)가 힘찬 출범을 알렸다. 대한뷰티·콘텐츠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페이토 호텔에서 이상은·김효숙 건국대학교 교수, 안미려 메이크업직업전문가교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 대한뷰티·콘텐츠학회는 단순히 뷰티에 국한된 학문이 아니라 인문·자연·과학 등 21세기에 걸맞는 다양한 학문을 탐구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설립됐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헤어, 미용, 네일, 피부, 뷰티색채, 뷰티컨설팅 등 다양한 분과 위원장 위촉식을 갖고 한국 뷰티의 미래방향 설정 등을 논의했다. 학회는 앞으로 다양한 학술대회 및 작품전시회와 강연회, 연 4회 학회지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심재숙 학회장은 “뷰티가 학문으로 시작한 역사가 짧음에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며 "우리 학회가 뷰티를 중추적인 포스트로 삼아 다양한 선후배같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연구 윤리에 맞춰 국제 심포지엄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 회원들이 많은 보탬이 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