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매출 1825억·10.5% 성장 시현
중국서 62% 고성장…올해 2400억 매출·190억 영업이익 낙관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1천82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99억 원으로 각각 16.7%, 1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동안 1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던 코스메카코리아는 사드 이슈의 영향으로 3분기 들어서며 내수시장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 1~2분기에 걸쳐 중국 관광객 유입이 감소되면서 국내 고객사들의 매출이 대폭 하락했고 이는 내수시장 주문 감소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들어서며 내수시장 주문량을 빠르게 회복, 3분기 대비 19.9% 성장한 448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내수 부문은 온라인 고객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로드숍 등의 주문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메카코리아 중국법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36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61.6% 성장했다. 중국 브랜드 전문매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