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한국 기업 견제와 한국산 공산품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한국산 화장품과 식품의 통관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최근 중국국가질검총국은 올해 9월까지 한국산 화장품과 식품의 통관 거부는 148건으로 지난해 전체 130건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자료를 내놨다. 이 중 화장품은 총 17건이며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 기초 화장품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색조 화장품은 4건, 세안제 2건, 마스크팩이 1건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화장품은 통관에 필요한 서류나 라벨 미흡이 통관 거부 사유다”라며 “한반도 사드 배치 발표 이후 더욱 기준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러시아 TBT 대응·적합성 평가 정보제공을 위한 지침서’ 자료 러시아에 전반적인 한국 상품에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수출 확대 가능성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화장품 업계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아직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사전 정보가 부족해 수출길을 열지 못하는 국내 업체들이 많아 KTR은 통관부터 인증까지 기본적 사항 대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러시아, 아시아와 중저가 브랜드 선호 전 세계적으로 한국 동안미인 열풍으로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미샤는 지난 2012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 미용박람회 ‘Intercharm'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중인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100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화장품 업계는 유럽브랜드 일변도에서 탈피해 아시아산 건강 피부미용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對러시아 화장품 수출 증가 러시아는 지난 2014년 기준 약 1억 4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다양한 지질구조의 광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