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곳 함께 문제 해결위해 ‘CSR 어벤져스’로 뭉쳐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서울 소재 15곳 기업과 2곳 대학 임직원 300여 명(이하 CSR 어벤져스)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 함께 숨쉬다’라는 이름의 연합 봉사활동을 벌였다. CSR 어벤져스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자발적 연합 모임으로 이들은 500그루의 묘목 나눔과 3천 그루의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협업 기관 트리플래닛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측도 묘목 나눔에 함께 했으며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추천한 느티나무·주목·산철쭉 위주로 선정했다. 나무심기는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을 위해 휘경초·미성초·등서초 등 초등학교 주변과 서울숲·뚝섬한강공원·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서울시 전역 9곳에서 펼쳤다. CSR 어벤져스 참여 기업들은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금도 모금했다. 모두 1억여 원의 모금액은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했다. 이날 CSR 어벤져스 봉사활동에는 건국대 게릴라 가드닝 동아리 쿨라워·동아사이언스·삼일회계법인·서울주택도시공사·신세계아이앤씨·숙명여자대학교·아모레퍼시
라이크아임파이브·트리플래닛,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협약식 연예인 유진이 엄마의 마음을 담은 화장품 라이크아임파이브를 론칭한 데 이어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에 나섰다.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은 오늘(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타워 18층 위워크에서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민요정에서 로희 엄마로 성장하며 사랑 받아온 유진이 라이크아임파이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지난 6월 선보인 가족용 스킨케어 브랜드로 유진이 제품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참여했다. 겟잇뷰티 초대 진행자이자 뷰티 단행본을 낸 유진은 화장품 노하우를 집약해 브랜드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은 조금 더 쉽게 얘기해달라는 Explain Like I’m Five에서 인용했다. 불필요한 유해성분은 배제하고 안전한 EWG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자연주의 스킨케어를 실현했다. 지난 8월 둘째를 출산한 그녀는 아이들이 살아갈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숲 만들기에 동참했다. 유진은 사회 기부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협약을 맺고 어린 아이들의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제주 구좌읍에 이니스프리 숲 ‘마이 시크릿 포레스트(MY SECRET FOREST)'을 개장했다. 이번 숲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를 복원해 만든 테마형 숲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숲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나무 심는 사회적 혁신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숲 조성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마침내 그 결실인 이니스프리 숲이 30일 문을 열었다. 숲은 총 약 2만 평 규모로 씨향나무, 편백나무 등의 나무와 백서향, 체리 세이지 등 다양한 방향식재들을 한 자리에 모아놨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이번 1차 개장식에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매년 지속적인 식재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숲을 가꿔 나갈 예정이다. 전반적인 숲의 조경은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참여했으며 숲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는 건축가 양수인 작가가 설계했다. 마이 시크릿 포레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만의 아름다운 모습과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공병 타임캡슐 벽을 마련했으며 남겨진 메시지는 1년 뒤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30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