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곳 긁어주는 '부위 특화 화장품'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부위별 특화 화장품이 화제다. 화장품이 세분화 다양화 과정을 거치며 점차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5월부터 기능성화장품의 대상이 기존에 의약외품으로 분류됐던△ 아토피 △ 염모제 △ 제모 △ 탈모 △ 여드름까지 확대되면서 해당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화장품 업계의 전쟁이 한차례 예고된 바 있다. 모두가 원하고 사용하는 ‘스테디셀러’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꼭 필요했던 ‘킬러 아이템’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라벨영, 독특한 부위 공략으로 틈새시장 선점 라벨영은 일찍부터 독특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라벨영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피부고민솔루션’ 카테고리에서 △ 모공 △ 보습 △ 영양 △ 화이트닝 △ 주름 등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고민에 맞춰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 귓밥과 묵은 때를 제거해주는 쇼킹이어클렌저 '싸우자귓밥아'와 △ 쇼킹노즈클렌저 '싸우자코딱지' △ 발뒤꿈치의 굳은살과 각질을 케어해주는 ‘쇼킹풋필링크림’ △ 등 부위의 주근깨 잡티를 케어해주는 ‘쇼킹대디크림’ 등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독특한 부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