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수행기관 공모…디자인 경쟁력 강화 모색 화장품 패키징센터 구축과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www.kcii.re.kr)은 “화장품 산업은 대표적인 이미지 산업으로 제품 디자인이 구매요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중소규모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특성상 디자인 분야의 중요성이 다소 간과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융합이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술&서비스’의 영역인 화장품 패키징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므로 앞으로 화장품 패키징 사업 추진에 있어 국내 화장품 기업의 관점에서 필요성과 수요조사, 사례분석, 운영방향, 필요 장비 등의 정책조사가 요구돼 이번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 연구사업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소요예산은 2천800만원으로 책정했다. 연구범위와 내용 화장품 패키징센터 운영에 필요한 △ 화장품 디자인(패키징) 필요성 △ 기업 수요조사 △ 국내외 사례분석 △ 지원분야 △ 디자인(패키징) 센터 운영방향 △ 필요장비·인력·예산 등에 대한 연구
코트라 이스탄불무역관은 최근 다국적 화장품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앞세워 터키 패키징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두에는 로레알, 유니레버 등이 터키 시장을 공략하며 터키 패키징 시장 규모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터키 시장에 눈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터키 소비자들이 점점 외모를 중시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미용·화장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화장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더불어 화장품 패키징 산업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는 것. 터키의 패키징 제품 생산량은 2015년 한 해 17억 개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3%나 급성장했다. 2020년까지는 21억 개의 다양한 화장품 패키징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얼굴 케어제품에 유리 용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패키징 원료도 플라스틱에서 유리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여행용 사이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소형 패키징 제품과 가정용 대용량 용기 등 소비자가 원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크기, 기능 및 편리성을 고려한 패키징 제품들도 등장했다.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플라스틱, 고밀도 폴리에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