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제7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러시아‧프랑스‧싱가포르‧이란‧홍콩‧필리핀‧미국 시장 트렌드 소개 중국 일변도였던 한국 화장품 수출 시장이 사드를 기점으로 포스트차이나를 찾기 위해 타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의 동향과 정보에 귀를 기울이며 자사 브랜드의 포지셔닝에 가장 적합한 해외 전략 거점 마련을 위해 쉼 없이 글로벌 시장 동향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최근 제7회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원이 그동안 해외시장 정보를 조사한 사업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자 준비했다. 김덕중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드 여파에도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해외 수출 비중이 중화권에 약 70% 편중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출 다변화를 모색해 수출 지형도를 바꿔야 하는 시점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화장품
세포라, 얼타, 레뚜알, 두글라스, 부츠. 국내 소비자에겐 낯설지만 뷰티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 세터라면 신세계백화점이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오픈할 때 내세웠던 '한국의 세포라' 명칭을 기억할 것이다. K-뷰티가 지금의 위상을 획득하게 해준 중국과의 관계가 사드(THAAD) 배치문제로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국내 브랜드숍들이 유럽과 북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선봉에 있는 것이 바로 세포라, 얼타, 레뚜알, 두글라스, 부츠 등의 뷰티 편집숍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일찌감치 유럽과 미국 시장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이들 국가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9월 미국 뉴욕에 157.9m2(약 47평)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고 150종 이상의 미국 전용 상품과 900여 종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대다수의 브랜드는 초기 투자 부담 등의 단독매장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이미 이름난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진출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채널이 전세계 29개 국가에 걸쳐 2천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뷰티 편집숍 세포라다. 세포라, K-뷰티 알림판되다 국내 뷰티 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