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지엔이 중국 왓슨스에 진출했다. 한국 브랜드 최초로 중국 왓슨스 전 점에 입점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1일 중국 왓슨스 3천610곳에 이지엔 염모제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를 선보였다. 2월 티몰‧징둥닷컴에 있는 왓슨스 브랜드관 5곳에 입점한 지 두달 만이다.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는 왓슨스 염모제 코너 상단에 진열됐다. 고품질 셀프 헤어스타일링 제품으로 14억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중국에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를 연 60만개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가동해 매출을 높인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이지엔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염모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중국 왓슨스 전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성제약은 중국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해 11월 에스엔비디코리아와 60억원 규모의 이지엔 염모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 아트페이스와 재계약을 맺고 3년 동안 150억 원 규모의 동성 랑스 브랜드를 수출한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 해 푸딩 제형 염모제를 약 460만 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푸딩 염모제는 1제와 2제를 섞으면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변하는 제품이다. 집에서도 혼자 손쉽게 염색할 수 있어 인기다. 동성제약 푸딩 제형 염모제는 △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컬러 등이다.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는 올리브영에서 86만 개 판매됐다. 홈쇼핑에 선보인 제니하우스 염모제는 360만개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푸딩 제형 염모제는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두피‧모발 건강까지 책임지는 제품이다. 2020년에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헤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