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라운지-유영신 누리커뮤니케이션 대표
“실속에 치중…의지강한 제주기업 우선” 하노이에 상설전시장 추진…중소기업에 입점 기회 줄 것 “규모에 치중해 이 회사, 저 회사를 끌어들이는 형식 중심의 전시회보다는 작지만 알차고, 새로운 시장개척과 마케팅에 열의를 가진 작고 강한 기업들을 우선 배려하는 전시회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그 간의 시행착오를 수정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와 같은 판단이 옳았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그 동안 갖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를 이끌어온 유영신 누리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이 같은 각오와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특히 전시회를 진행해 온 과정에서 참가기업이 적다, 타 전시회와 콘셉트가 겹친다, 주요 기업들은 물론이요 제주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기업조차 참여가 미미하다 등의 여러 지적에 대해서 “모르는 바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방향을 수립하게 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올해의 경우 외형에 치중했던 지난 세 차례의 전시회보다 전시장 내 장식물을 포함한 홍보물 등도 줄였다. 참가기업들도 대기업이나 대기업의 브랜드, 전국적인 규모를 가진 유명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