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2020년도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우수성과 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간하는 ‘2020년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우수성과사례집’에 게재됐다.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산업집적지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연구소·지원기관이 모여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충북지역 거점 네트워크를 통한 천연소재 적용 미세먼지 차단용 화장품 개발과 공동협력 MBM 구축 과제로 우수성과 사례에 선정된 것. 코스메카코리아가 개발한 기술은 화장품 제형의 물리 또는 정전기 반발력을 이용해 △ 1차로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 2차로 천연소재를 적용함으로써 피부 내 염증을 완화,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미세먼지 차단용 화장품 개발 기술이다. 개발 제품에는 미세먼지 차단지수 DPF(Dust Protection Factor) 지수를 표기해 소비자도 쉽게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충북에 소재한 대학교와 소재·코디네이터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당 기술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사업성으로 지
인천뷰티바이오연구회 출범…9곳 산·학·연, MOU맺고 활동 개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를 위시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하대학교·인천대학교·명지대학교·극지연구소·한국발명진흥회 등 뷰티·바이오 관련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모임이 꾸려졌다. 이들 9곳의 단체·대학·연구소는 지난달 26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 모여 MOU를 체결하고 ‘인천 뷰티·바이오산업 R&BD 연구회’(이하 연구회)를 발족했다. 연구회는 MOU 체결과 출범을 계기로 인천 지역 기업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 진행과 함께 특허 사업화, 중대형 국책사업 수주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연구회 출범은 인천의 전략 산업이자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뷰티와 바이오를 결합함으로써 관심을 모은다. 연구회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박진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장(대봉엘에스 대표)은 “국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 창출과 기술 융합을 위한 산업 간의 교류가 활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 연구회의 창립은 뷰티와 바이오가 함께 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뷰티와 바이오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화장품업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말이 있다. 식약처에 등록된 화장품 제조 및 제조판매업자는 1만 곳이 넘지만 국내 소비시장은 한정돼 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은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종의 경우 중국발 바람을 타고 눈에 띈 성장을 거듭하면서 수출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 업체들은 수출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정부에선 올 수출 예산을 지난해보다 1천억 가까이 늘린 약 2천억원을 배정하고 중소 2017년 수출기업 10만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중소‧중견 업체들의 수출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지원정책 중 하나인 ‘글로벌메이트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으로서의 성공적인 전환을 목표로 수출 단계별 애로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시 ▲ 수출역량(멘토)기업과 수출희망(멘티)기업 간 1:1 매칭 ▲ 수출 관련 교육,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 수출지원기관 연계지원 안내 ▲ 수출입, 환급, FTA활용 관세사 무료상담 ▲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신청할 경우 입주기업에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