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받는 정책지원② 정답은 수출에
국내 화장품업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말이 있다. 식약처에 등록된 화장품 제조 및 제조판매업자는 1만 곳이 넘지만 국내 소비시장은 한정돼 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은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종의 경우 중국발 바람을 타고 눈에 띈 성장을 거듭하면서 수출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 업체들은 수출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정부에선 올 수출 예산을 지난해보다 1천억 가까이 늘린 약 2천억원을 배정하고 중소 2017년 수출기업 10만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중소‧중견 업체들의 수출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지원정책 중 하나인 ‘글로벌메이트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으로서의 성공적인 전환을 목표로 수출 단계별 애로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시 ▲ 수출역량(멘토)기업과 수출희망(멘티)기업 간 1:1 매칭 ▲ 수출 관련 교육,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 수출지원기관 연계지원 안내 ▲ 수출입, 환급, FTA활용 관세사 무료상담 ▲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신청할 경우 입주기업에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