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팔림세를 요약하면 더마 코스메틱과 퍼스널 케어로 요약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탓에 색조보다는 기초 카테고리가 소비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국내 헬스&뷰티 숍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의 카테고리별 10월 팔림세를 살펴봤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가 대세를 굳히고 있는 모양새. 마스크팩 부문에선 8월 처음 이름을 올린 에이바자르 퍼펙트 브이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가 3개월 연속 홈런을 쳤다. 마스크팩의 드림웍스, 남성 부문의 보타닉힐보, XTM, 립·아이메이크업의 웨이크메이크 등 올리브영의 자체 PB 브랜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남성 부문에서 선호도가 높아 남성 화장품에서 가성비를 더 따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색조 부문에선 국내 로컬 브랜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클리오, 페리페라는 색조 부문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높은 소비자 충성도를 자랑했다. 전체 TOP10에선 기초 케어와 관련된 제품이 6개 제품으로 색조의 2개 부문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마스크팩이 3개 제품이나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www.lohbs.co.kr)가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8일간 창립기념 세일 행사인 ‘롭스X트랜스포머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롭스 4주년 창립기념을 맞이해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와 함께 한다. 먼저 세일 기간 내 구매한 모든 사람에게 100% 당첨 트랜스포머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영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예매권과 예매 2천원 할인권, 롭스 쇼핑바우처 1천원이 준비돼 있다. 롭스가 정기 세일에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사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래치카드는 한정 수량으로 매장 별 소진속도가 다를 수 있으며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인기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스틸라, 해피바스, 플라센타베제딸이 최대 65% 할인하며, 부르조아, 지베르니, 피카소, 닥터원더, 얼트루 등이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그 외 5천여 개 품목이 이번 세일에 참여한다. 할인율은 브랜드에 따라 일부 품목에 한해 진행될 수 있으며 매장 별 취급 품목이 다를 수 있다. 이번 브랜드세일은 전국 90개의 롭스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마트에서 전개하는 드럭스토어 부츠가 19일 첫 선을 보이며 국내 헬스앤뷰티(H&B)숍의 치열한 4파전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시장조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분스 고속터미널점을 부츠로 바꿔 시범운영하고 있었으나 공식 오픈은 처음이다. 부츠의 첫 대형 매장은 이마트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으로 정해졌다. 기존의 슈가컵(115평) 자리에 규모를 619㎡(187평)으로 늘렸다. 슈가컵에 입점했던 국내 브랜드는 대부분 부츠로 옮겼다. 다만 병행수입을 통해 선보였던 SK2, 클라란스, 랑콤, 클리니크 등 글로벌 럭셔리브랜드들은 빠졌다. 지난해 7월 이마트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 WBA)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부츠는 올해 초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오픈시기 역시 갖은 추측이 난무했다. 이마트가 2012년 야심차게 선보였던 헬스앤뷰티숍 분스가 예상외의 초라한 성적으로 실패를 맛봤기 때문. 그 사이 헬스앤뷰티숍은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헬스앤뷰티 시장은 지난해 1조2천억 원 규모로 해마다 30~40% 신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향후
긴긴 겨울이 지나고 조금씩 날이 풀리며 봄을 준비하는 2월. 소비자를 사로잡은 화장품은 무엇일까. 전반적으로 1월과 큰 순위 변동은 없었다. 2016년 말 출시됐던 신제품이 온·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을 얻어 순위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색조 부분에선 '지베르니'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017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매출액 기준) 동안 헬스&뷰티 스토어 롭스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화장품을 11개 카테고리 별로 나눠 살펴봤다. 2013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헬스&뷰티 스토어 시장에 뛰어든 롭스는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점포를 34개 오픈하며 7일 기준 점포수를 1월 기준 90개점까지 늘려나가고 있다. 롭스의 2월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마스크팩 부문에서 많은 변동이 있었다. 1월에 1위를 굳건히 지킨 메디힐을 제치고 '듀이트리 아쿠아딥 마스크'와 '얼트루 아임쏘리 젤리 마스크'가 한단계씩 상승했다. 3위는 새롭게 '리더스 코스메틱 아미노 모이스처 마스크'가 이름을 올렸다. 미스트 부문 역시 소소한 순위 변동이 있었다. 1월 3위였던 '라로슈포제 오떼르말'이 1위에 올랐고 '올리세 워터 스프레이 미스트'가 한단계 내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