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8개월 만에 완료…전폭적 지원 ‘효과 톡톡’ 후저우뷰티타운 입주 1호 기업 잇츠한불(대표이사 김홍창·http://www.itshanbul.com)이 후저우 공장 생산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2015년 11월 20일 후저우화장품산업단지와 입주 계약을 맺은 잇츠한불은 2천500만 달러를 투입, 33,058㎡(약 1만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지난 6월 말 완공했다. 이후 △ 8월 4일 준공허가서 취득 △ 8월 10일 소방허가·부동산 증권증서도 모두 획득했으며 이번 생산허가 취득을 통해 연내 생산이 가능해졌다. 현재 중국의 경우 공장 착공에서 생산허가까지 평균 2년에서 3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반해 잇츠한불은 1년 6개월 만에 전 과정을 마무리한 셈이다. 여기에는 후저우 시의 전담 공무원 일 대 일 매칭 시스템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9월 말 제 3차 화장품산업 리더스 서미트에 참석한 잇츠한불 후저우유한공사 정홍수 생산총경리는 “토지증 발급부터 모든 허가사항을 불과 16개월 사이에 진행했으며 이는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직원들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의 고위 관계자는 “뷰티타운의 서비스와 효율적인 운영
“산업에 국경없다, 한국기업과 함께 할 것” 세계 최고 수준 뷰티타운이 목표…300만평 부지 추가 확보 “지난 2013년 중국 정부에서 중국 화장품 생산기지 명패를 부여, 뷰티산업 재정비의 임무를 맡아 중국 전역을 돌며 뷰티타운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는 가운데 최적의 입지조건과 환경, 현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에 매료돼 후저우를 선정하게 됐다.” 지난 9월 25일 중국 뷰티타운 개막식에서 만난 후군정 중국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총고문은 지금까지의 뷰티타운 조성과 발전 과정에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핵심 인사다. “후저우뷰티타운은 상하이, 항저우 사이에 위치해 있어 1~2시간 안에 중국 최고 상권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깨끗한 환경, 공기에 더해 습도와 온도가 화장품 제조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게다가 토지 가격이 상하이의 1/10, 항저우 1/8에 불과해 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후군정 총고문은 기업가로서 후저우뷰티타운에 입점할 기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한다. 물류비, 인건비 뿐만 아니라 초기비용으로 인해 입주를 고민하는 기업들을 고려해 비용 감소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기업인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도 후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