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8년 3월·1분기 온라인쇼핑 동향 실적 분석
올해 1/4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액은 2조2천9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1조2천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부문에서도 여전히 두각을 드러냈다. 전체 상품군의 73%를 차지하는 화장품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천60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면세점 판매액이 5천769억원으로 화장품 해외 직접 판매액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2018년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액 7천566억원
통계청은 2018년 3월 및 1/4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지난 5월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천566억원이다. 여기서 모바일 쇼핑은 4천189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온라인쇼핑은 12.9%가 증가했으며, 모바일 쇼핑은 21.9%가 늘었다. 지난 2월 7천563억원을 기록한 화장품 온라인쇼핑과 비교하면 3월 온라인 분야는 증감률이 없으나, 모바일은 1.9%로 소폭 상승했다. 3월 모바일쇼핑 전체 거래액 5조 4,082억원 가운데 화장품은 7.7%를 점유했다.
3월 화장품 거래액은 온라인쇼핑 전체 시장에서 8.4%를 차지해 △ 여행·교통 서비스(12.5%) △ 가전·전자·통신기기(10.4%) △ 의복(11.6%) △ 음·식료품(8.7%) 등의 뒤를 이었다.
1/4분기 화장품 해외 직접 판매액 143억원↑
2018년 1/4분기 화장품 해외 직접 판매액은 6,060억원으로 화장품이 전체의 73%를 점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3억 늘어 2.4% 증감세를 보였으나,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6.2% 줄어든 규모다.
화장품 해외 직구는 소폭 늘었다.
2018년 1/4분기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해외 직접 구매액은 총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2017년 4/4분기 442억원에 비하면 7.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