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내달 5일 출범

  • 등록 2018.08.28 1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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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심포지엄 열고 첫 걸음…“K-뷰티 경쟁력 높일 플랫폼 될 것” 다짐

 

 

중소 화장품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K-뷰티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해 결성한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http://kcosmeticexport.com ·이하 화장품수출협회)가 오는 5일(수) 정기총회와 심포지엄을 갖고 첫 발을 내딛는다.

 

프리마호텔(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다이아몬드홀(1층)에서 열리는 첫 정기총회는 지난 3월 화장품수출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사전모임을 가진 후 약 5개월 만에 일궈낸 성과다.

 

박진영 화장품수출협회 초대 회장은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화장품 기획·마케팅·유통 등 화장품 산업과 연관하는 모든 기업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이며 해외시장 정보 획득과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해외시장에서의 조직력과 정보부족 등으로 개별 기업으로 뛰어서는 수출경쟁력 향상이 더딜 수밖에 없으며 K-뷰티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등 공동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공동자원 활용, 해외 인허가 취득을 포함한 국가별 유통정보 등 공유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탄생한 것”이라고 화장품수출협회의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화장품수출협회 측은 “K-뷰티는 지난해 수출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고 무역흑자는 무려 3조6천억 원(식약처 발표 기준)을 기록하는 등 국내 그 어떤 산업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 내수 부진 △ 대기업 주도 유통채널 입점의 어려움 △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 중소기업에게 불합리한 제도 등의 장벽에 가로막혀 중소 화장품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은 짧은 라이프사이클, 다양한 소비자 층의 존재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유리한 산업이며 항노화·ICT·바이오 등과 융합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이자 수출 유망산업”이라고 전제하고 “최근 수많은 중소기업 개미군단들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동구권·북미 등지로 수출 다변화를 이뤄내고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화장품수출협회는 그동안 일군 각 기업의 역량을 모으고 중소기업의 장점을 살려 자생적이며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창립 취지를 적극 실천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마련한 ‘화장품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 일본시장이 현황과 새로운 전략(박진영 코스메랩 대표) △ 중국·동남아시장 상황과 전략(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 △ 베트남 시장 동향과 전략(홍승욱 코스앤코 대표) △ 카카오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이금주 카카오 채널컨설팅파트 과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연혁

 

▲ 2018.06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출범

 

▲ 2018.05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설립허가(중소벤처기업부)

 

▲ 2018.04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창립총회

 

▲ 2018.03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발기인 사전모임

 

■ 주요 추진 사업

 

▲ 국내외 화장품 법규·제도 조사 ▲ 화장품 관련 법정 의무교육 대행 ▲ 화장품 마케팅 등 전문가 양성과 해외 화장품 인증 획득 교육 ▲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박람회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컨설팅·멘토링·콘텐츠 개발사업 ▲ 화장품 관련 사업자 간 커뮤니티 구축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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