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티몰 주요 판매 순위 1위…전년 대비 12%↑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중국 쇼핑 축제 광군제(光棍節) 기간 매출 총 1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수치다.
이 성장세에 힘입어 메디힐은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경동(JD닷컴)·티몰 등의 주요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석권, 전 세계 마스크 팩 시장의 절대강자로 부상했다.
이번 판매량 집계 결과 메디힐은 경동에 입점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마스크 팩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중국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지 브랜드 원리프를 앞선 결과다.
경동은 중국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주링허우(1990년 이후 태어난 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 기획 판매 행사 ‘우주대전’을 열고 △ 미백 △ 윤기 △ 탄력 강화 등 기능별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메디힐은 티몰 국제관 수입 마스크 팩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스테디셀러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는 약 21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티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품목으로 집계됐다.
메디힐은 광군제에서 소비자가 다양한 기능의 마스크 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트 제품을 중점 제시했다. 또 마스크 팩 외 △ 앰플 △ 클렌징 △ 남성용 스킨케어 등 품목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광군제에서 중국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내세워 지난 해 보다 높은 판매 성과를 올렸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으로 경동‧티몰 등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주요 판매 순위에서 1위를 거머쥐며 브랜드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