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스토어 인기쟁이 알고보니 토종

  • 등록 2018.12.05 18: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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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안전성 갖춘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 두각

 

K뷰티가 세계를 휩쓸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국내외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까다로운 한국 인의 마음을 훔친 제품이 해외서 인기를 얻는가 하면, 세계 시장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국내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었다.

 

최근 국내 헬스&뷰티 브랜드 가운데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사례가 증가했다. 이들 브랜드는 해외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서도 영향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외국서 이름 알리고 돌아온 효자

 

 

투쿨포스쿨은 지난 2015년 미국‧캐나다 세포라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2017년 유럽 16개국 세포라 전 점과 중동 5개점에 추가 판매하며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투쿨포스쿨 베스트셀러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사랑받고 있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리얼도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국내 브랜드다.

 

2017년 미국 드럭스토어 CVS Pharmacy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약 9000개 매장에 제품을 선보인다.

 

아리얼 세븐데이즈 비타민 미스트는 아마존 페이셜 미스트 부문 3위에 오른 바 있다.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는 ‘리셋 스칼프 루틴’을 제안하며, 두피 관리용 기능성 화장품을 내놨다.

 

론칭 2년 만에 두바이 시트러스 TV 홈쇼핑에 진출했다. 글로벌 유통사 아폴로와 아시아 4개국 수주 계약을 맺는 성과도 이뤘다. 중국 티몰에 브랜드관을 열며 중화권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 중이다.

 

대표 제품 시너지 부스터는 두피에 고농축 영양을 전달해 간편하게 탈모를 관리한다.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와 함께 기능성 화장품으로 EU SCCS의 안정성 평가서를 획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힘!

 

 

국내 생산을 통해 제품력과 안전성을 높인 브랜드도 H&B 스토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릴리바이레드는 출시 1년만에 올리브영 전 매장에 입점한 색조 브랜드다.

 

나인투나인 서바이벌 컬러카라 5종은 마스카라의 컬링력‧지속력은 물론 발색력으로 입소문 났다.

 

생리대는 여성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대표적인 헬스&뷰티 품목이다. 지난 해부터 생리대에서 발암물질‧라돈 등이 검출되는 사태가 잇따르며 불신감이 커졌기 때문.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아임오는 올리브영‧랄라블라‧부츠 등 국내 유명 H&B 스토어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토종 브랜드다.

 

중국서 OEM으로 제조하는 브랜드와 달리 모든 생산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휘발성 유기화학물(VOCs) 검출 여부 등 안전성 검사에서 벤젠‧에탈벤젠 등 12가지 유해물질이 미 검출된 안전한 제품이다. 글로벌 유기농 평가기관 에코서트 그린라이프에서 OCS100 인증을 받았다.

 

아임오는 지난 달부터 롯데마트 전 점에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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