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대 마이크로 니들 상반기 공개…응용 제품 개발 공동 수행
국내 마이크로 니들 연구기업인 (주)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가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세계 원천특허기업인 미국 테라젝社(대표 권성윤)와 15일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관련 제품개발‧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신기술 연구와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테라젝아시아는 미국 테라젝 본사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기술에 기반해 일반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사용 편리성이 개선된 2.5세대 마이크로 니들 제품을 2019년 상반기에 공개하고 관련 특허에 따른 응용제품 개발을 테라젝 본사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테라젝社는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문가인 권성윤 박사가 2002년 미국에서 설립한 기업이다.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인정받아 빌게이츠재단이 후원하는 전세계 11개기업에 선정,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 글로벌바이오 메디컬분야 선도기업이다.
권성윤 테라젝社 대표는 "자사의 마이크로 니들 특허를 적용한 DDS기술은 인슐린 성장호르몬과 같은 단백질 제제에서부터 백신, 보톡스, 줄기세포성분 등 각각의 기업들이 개발한 모든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침투시키는 목적의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며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제약과 미용분야에서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과 관련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이에 따른 기술제휴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젝아시아는 국내외 메이저기업들과 개발 협업중인 TCB(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기업기술 인증을 받은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문 연구기업으로, 이미 테라젝社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년간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자생식물 소재를 함유한 미백‧항노화 마이크로 니들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는 “테라젝社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특허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호주, 캐나다에 등록되고 전세계에 PCT특허로 보호되어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다”며 “테라젝社와 공동으로 계량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제품화에 적용할 예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마이크로 니들 제품 개발을 목표 삼아 언제든 국내 바이오 관심기업들과 협업해 한국의 차세대 기술 가운데 하나인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