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화장품 제조업 품질 경쟁력 강화 지원 박차

  • 등록 2019.02.18 1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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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

17곳 ISO 22716‧15378 취득…2곳 CGMP‧HALAL 취득 예정

 

 

경기도는 2018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19곳 뷰티 중소제조기업의 생산관리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은 최근 화장품 수요확대에 따른 제품 안정성 확보와 품질향상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화장품 GMP 인증 취득을 지원, 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화장품 수출과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경기화장품협의회와 컨소시엄시행기관인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함께 도내 19곳 뷰티 중소기업을 선정, 국제규격의 생산시설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심사비를 지원했다.

 

지원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총 17곳이다.

 

△ ㈜바이오뷰텍 △ ㈜라우베 △ ㈜스킨팜 △ 아산씨앤에스 △ 코스모씨앤티 △ 다은메디칼 △ ㈜태동씨앤에스 △ 해밀화장품 △ ㈜나예코스메틱 △ ㈜오비에스랩 △ ㈜소키씨앤티 △ (주)와이이티 등 12곳 기업이 ISO 22716 인증을 취득했다.

 

△ ㈜태가피앤씨 △ ㈜영진팩 △ ㈜장업시스템 △ ㈜국일 △ ㈜진한은 ISO 15378을 받았다.

 

△ ㈜아이썸과 △ 바이오스펙트럼(주)은 각각 CGMP와 HALAL 인증을 올 상반기 취득 예정이다.

 

19곳 참여기업들은 고용 평군 1.5명 증가, 매출액 평균 12억6천만 원 증가, 수출 전년 기준 평균 5.8% 증가, 매출처가 평균 15곳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기초화장품, 선크림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뷰텍은 ISO 22716 인증 취득을 통해 태국, 베트남, 중국 등으로 8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유치에 성공, 전년도 매출액의 28%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확정했다.

 

화장품 앰플 미용기기를 제조하는 코스모씨앤티는 인증 취득을 통해 전년 대비 34.5%의 수출 증가를 달성했으며 중국 위생허가와 HALAL 인증을 진행, 추가적인 해외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경기화장품협의회 관계자는 “인증 뿐만 아니라 뷰티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며 뷰티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품질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차례에 걸쳐 총 79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업분야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뷰티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화장품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중에는 뷰티 생산시설 국제 규격 표준화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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