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화장품센터, 지역 간 네트워킹 강화

2019.02.22 19:30:11

전문인력 양성 교육…전국 43곳 기업·90여명 참석 ‘성황’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가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남원시와 화장품센터는 지난 21, 22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산업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2019년 화장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첫 날에는 ‘화장품 법과 관련 규정 이해’를 주제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규정을 위시해 전반적인 화장품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실무와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화장품 유통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요성과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 채널에 대한 기업들의 마케팅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 설계’를 주제로 한 교육이 있었다. 이틀 동안의 교육과정에는 43곳 기업의 90여 명에 이르는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과 강사 간 실무중심의 질의응답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을 기획한 남원시와 화장품센터 측은 이번 교육의 대상자들을 전주·광주 등 주변 호남권뿐만 아니라 경기도·경남에 있는 기업까지 확대, 유도함으로써 각 지역 화장품기업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한계 극복의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최근 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는 사실도 증명한 것.

 

화장품 법·관련 규정과 제도를 주제로 강의한 김기정 코스메틱컨설팅 대표는 “남원에서 시행한 올해 첫 교육에 전국의 기업들이 참석한 사실이 놀랍다”면서 “이는 남원 화장품산업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화장품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남원시 화장품기업에 대한 지원 역할 뿐만 아니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는 인력확보를 위해 보다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장기적인 계획 아래 지속적으로 개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는 전문 화장품기업 지원기관 화장품센터를 내세워 화장품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노암동산업단지에는 화장품센터를 비롯하여 우수화장품제조시설과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이 집적화돼 있으며 오는 2022년 지식산업센터 완공을 통해 화장품기업 단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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