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 마련

K-뷰티 핵심 기술인 원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K뷰티존의 혁신과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 제형 실습, 특별존 등을 마련한다.

특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K-Beauty Inspiration Zone)은 국내 시장의 미래 트렌드와 혁신을 주도할 완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시장을 찾는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민텔과 더케이뷰티사이언스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특별존은 한국‧해외 방문객들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깊이 파악할 수 있도록 K-뷰티의 과거, 현재, 미래 등 3가지의 유니크한 섹션으로 나눴다.

과거는 2019년 1분기를 기준으로 베스트 셀링 아이템과 히트 아이템을 소개한다. 현재에서는 전 세계 지역별로 K-뷰티의 현 상황과 기회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는 페차쿠차(PechaKucha) 형식으로 매일 두 번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K-뷰티의 미래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미래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K뷰티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한국은 다시 활성화 되고 있는 일본 시장, 브랜드에 대한 자국내 수요 증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혁신에 대한 의지, 차별화된 기술에 기반한 신제품, 미국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에서는 2019년 1분기 기준 K-뷰티 베스트 셀링 아이템 10종과 히트 아이템 10종을 공개하고 제품에 대한 소개를 진행,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뷰티 트렌드를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K-뷰티의 세계적인 성공에 대해 간략하게 분석, 공개한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한국 브랜드의 전략을 공유하고 유럽,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을 테마로한 컬렉션 증가 트렌드 등을 짚어 제조기업에게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0년간 K-뷰티는 빠른 변화와 혁신,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눈길을 사로잡는 포장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일본,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민텔은 총 20개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페차쿠차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신 연구조사에 기반한 최신 트렌드, 차세대 화장품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원료와 제품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라 깁슨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는 “한국은 가장 활발하게 화장품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많은 메이저뿐만 아니라 소규모 브랜드가 한국의 영향을 받은 컬렉션을 내놓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며 “올해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전세계의 방문객이 K-뷰티 업계가 제시하는 기회에서 영감을 얻고 더 많은 지식을 얻어갈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