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렌, 중 대륙 공략 개시…따샹그룹과 계약

  • 등록 2019.05.14 11:44:10
크게보기

온라인 채널 시작으로 380여 오프라인까지 확대

코스메틱 브랜드 밀렌이 지난 10일 중국 최대 유통기업 따샹그룹과 총판 계약을 맺고 대륙의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아로마무역과 한국화장품제조가 함께 개발·생산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밀렌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그 동안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했던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파트너로 함께 할 따샹그룹은 중국 내 380여 백화점·슈퍼마켓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천억 위안(한화 약 52조 원)에 이른다. 중국 민영기업 중 매출 규모 10위에 올라있는 대형 유통전문 그룹.

 

따샹그룹은 연 매출 7조원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티엔꼬우왕’에서 밀렌 브랜드 판매를 시작해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생행정허가 획득이 예정된 하반기에는 380여 오프라인 채널을 가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 계약은 밀렌 브랜드 제품이 생산되기 전 샘플 제조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진행, 성사한 경우로 시판 전에 총판계약을 완료한 첫 사례로 전해졌다.

 

밀렌 브랜드를 진두 지휘하고 있는 이영건 부사장은 “이 계약은 양사가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굳건하게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밀렌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최고·최적·고품질의 상품 개발로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따샹그룹은 보유한 유통 파워 극대화를 통해 밀렌의 빠른 시장 진입과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밀렌의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주)한국화장품제조 임진서 부사장은 “첫 론칭 제품 허니비타 마스크 팩(3종)과 퍼퓸 핸드크림(6종)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인 쿠션 팩트 등 추가 출시 할 제품들은 한국화장품의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 자부한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