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뷰티기기에 특허기술을 접목한 뷰티테크(Beauty Tech)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먹고, 바르는 데서 나아가 첨단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뷰티 디바이스업계는 원적외선‧고주파 등 의료 기술을 더해 에스테틱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미라이는 원적외선과 특허 받은 골드시트 기술을 결합한 마스크로 승부수를 걸었다. 보미라이 원적외선 패드에 골드시트를 부착하면 빛이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임상시험을 거쳐 △ 보습력 △ 피부 진정 △ 진피치밀도 △ 탄력 △ 피부톤 밝기 등에 대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쉬엔비 소마는 고주파 특허 기술을 접목한 복합 체형관리 기기다. 병원에서 다이어트 시술 시 사용하는 50만㎐ 고주파 에너지에 석션 기능을 더했다. 3단계 석션 기능은 경락마사지 효과를 줘 체디를 입체적으로 관리한다.
일본 뷰티 디바이스 기업 야만은 고주파 페이스 미용기기 ‘RF보떼 포토플러스’를 내놨다.
특허 기술 ‘RF 리프트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고주파를 피부에 균일하게 전달해 안티에이징 케어 효과를 높였다.
공기압 원리를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도 나왔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아프로존은 에어 분사 뷰티 디바이스 ‘루비셀 에어브러시 시스템’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물리적 공기압을 이용한 에어 마사지 시스템으로 앰플 흡수를 높인다.
아프로존은 한국미용학회지와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컬 더마톨로지(Biomedical Dermatology)’에 논문을 게재해 에어 마사지 시스템에 대한 효능을 증명했다.
미용기기를 활용한 홈뷰티가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2019 화장품 업종보고서’에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씩 성장해 지난 해 5,000억원 규모에 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