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K-코스메틱 수출에 전기를 마련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새 시장 개척을 위한 ‘2019 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이하 K-코스메틱 로드쇼)가 오는 10월 16일 두바이 월드트레이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가 주최하는 이 K-코스메틱 로드쇼는 지난해 전임 류영진 식약처장이 화장품 업계 현장간담회를 통해 K-코스메틱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일환으로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공식화하고 수차례 확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 사무국을 통해 주요 내용을 공지하는 동시에 이 행사에 참가할 화장품 기업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프로그램
10월 16일 오후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진행할 K-코스메틱 로드쇼는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 세이크 사에드 홀(Sheikh Saeed Hall) 1·2, 트레이드센터 아레나 등 세 곳의 독립공간을 마련해서 펼쳐진다. <지원사항 등은 별표 참조>
특히 K-코스메틱 로드쇼는 K-콘텐츠엑스포, 한류박람회와 연계 개최할 예정이며 B2B와 B2C를 아우르는 ‘뷰티관’을 구성할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전용 단독 홍보관 설치를 희망할 경우에는 세부 내용을 협의 후 설치할 수도 있으며 제조·판매 등과는 관계없이 30곳이 참여하게 된다.
K-코스메틱 로드쇼 기간 동안 △ 일 대 일 수출상담회 △ 바이어와 현지 관람객 대상 전시·판촉 활동 △ 한류 연계 마케팅 프로그램과 홍보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기획 아래 △ 한국·두바이 아티스트의 K-팝 공연 △ K-팝 스타 사인회 △ 메이크업 쇼 등도 펼친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이와 관련해 참가 희망 기업을 오는 19일(금)까지 신청 받아 30일(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8월 초까지는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